EBS 극한직업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은 우리 주변에서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을 조명하는데요. EBS 극한직업에 나온 업체와 판매처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자세한 구매 방법 및 온라인 사이트, 연락처 등을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돼지고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이다. 머리부터 발, 심지어 꼬리까지 버릴 부위가 없는 돼지고기는 그만큼 조리 방법도 셀 수 없이 다양한데. 대형 그릴에서 12시간 이상 훈연해야 하는 미국식 바비큐, 1,200℃의 가마솥에서 굽는 삼겹살과 목살 구이, 팔팔 끓는 대형 솥 앞에서 하나하나 수작업해야 하는 족발까지. 오직 돼지고기의 맛을 위해 뜨거운 열기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작업자들의 특별한 현장을 극한직업에서 찾아가 본다.
1200℃까지 올라가는 가마솥에 굽는 삼겹살과 목살
특별한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친근하고 익숙한 삼겹살과 목살. 그런데, 평범한 불판이 아니라 특수 제작으로 1200℃까지 올라가는 대형 가마솥으로 구워낸다. 육즙을 안으로 밀어 넣어서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끔 가둬두는 특별한 기술이 있다는데. 두껍게 썰어낸 삼겹살과 목살은 풍미 가득한 육즙을 잔뜩 머금어 맛도, 식감도 놓치지 않는다. 돼지고기와 환상 궁합인 마늘 양념, 고기에 찍어 먹는 소금까지도 수제로 만드는 것도 이 가게만의 특징이라는데. 이렇게 밑반찬과 양념을 모두 수제로 만드는 데다가, 900평 가까이 되는 가게에 32개의 테이블의 고기를 다 혼자 감당하려면 마감 시간까지 잠깐이라도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일하기 때문에 집에도 새벽 12시는 되어야지 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데. 마감 시간이 되면 대형 가마솥을 하나씩 꼼꼼하게 닦아내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주방이 사우나보다 더 덥다는 작업자는 매일 구슬땀을 흘려가며 고기를 굽는다. 대형 가마솥 사이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뜨거운 열기와 사투를 벌이는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극한직업 업체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s://home.ebs.co.kr/limit/board/10/10103635/list?hmpMnuId=100